오늘 포럼은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을 주제로, 박형준 부산시장님, 오석환 교육부 차관님,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님을 비롯한 많은 귀빈들께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우리나라 출생률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얽혀있겠지만 전 분야에서의 ‘과도한 경쟁과 수도권 과밀, 집중’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분산과 분권, 인간다운 삶의 질을 보장하는 혁신이 답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우리는 그 해법을 교육에서 찾고자 합니다.
오늘 이 자리는 지역 사회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 혁신 모델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KNN은 2021년부터 교육분권포럼을 개최하며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해법을 교육에서 찾아왔습니다.
2021년 「지역대학의 위기는 지역사회의 위기」임을 공감했고 2022년 「대학과 도시의 상생전략」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지난해에는 「부산 먼저 미래로, 교육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지*산*학 도시 부산의 미래를 고민했습니다.
올해는 실질적인 교육혁신을 논의해 나가고자 합니다.
교육 혁신의 주체는 지역입니다.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이 올해 포럼의 주제입니다.
여러분의 지혜와 통찰력으로 우리의 교육 시스템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을지 심도깊은 논의를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포럼을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진지한 참여와 토론을 통해 풍성한 결실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KNN 대표이사 이 오 상
부산광역시
반갑습니다. 부산시장 박형준입니다.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을 위한 「2024 교육혁신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포럼 준비에 애써주신 강병중 KNN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인구감소, 저성장, 지역 불균형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 인구의 수도권 유출 심화로 인해 큰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지역 사회의 위기로 연결됩니다. 지역의 교육 역량이 약화되면 인재가 부족하고 좋은 기업이 떠나며 지역사회가 활력을 잃고 침체하게 됩니다.
국가 발전의 근간인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문제 해결의 출발은 지역에서 좋은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혁신에서부터 풀어나가야 합니다. 부산시는 지난 3년여간 지역의 혁신을 견인할 핵심 정책으로 지산학협력 혁신도시를 지향하며 지역대학, 산업계와 함께
혁신역량을 키워왔고, 지역 주도의 고등교육 육성을 위한 제도개혁 필요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습니다.
정부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글로컬대학30, 교육발전특구 등 지역 주도의 교육 패러다임으로 과감하게 전환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대학이 스스로 혁신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부산시도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역 중심의 라이즈(RISE) 사업을 잘 준비하고 지역 혁신을 선도할 글로컬대학 및 교육발전 특구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 포럼이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포럼 개최를 위해 애쓰신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부산광역시 시장 박 형 준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의 도약을 이끄는 교육혁신포럼을 기대하며 ‘2024 교육혁신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 혁신에 대한 토론과 지식 공유의 장이 되어줄 교육혁신포럼 개최에 도움을 주신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부산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 혁신 모델과 교육방법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혁신 포럼은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출할 논의의 장이 되어줄 것입니다.
우리 교육청과 부산시는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하여 2024년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역산업 수요와 연계한 직업계고 개편을 통해 지역 밀착형 인재를 육성하고, 인재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해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 결과로 부산항공고등학교는 개교하여 가덕도 신공항 개항에 발맞춰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고, 해군본부와 협약을 통해 국가필수 인력인 해군부사관을 양성하는 부산해군과학기술고 설립도 준비중입니다. 그 외에도 (가칭)우장춘스마트팜스쿨, 글로벌 K-POP스쿨과 금융형 공립고, 원자력 고등학교 등 지역 산업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교육의 힘으로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늘봄학교의 선도적 운영, 공교육 정상화로 학력 신장 추진, 직업계고 혁신 등 지역이 교육 혁신 주체로서 부산의 발전을 주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 변화의 발전적 방향과 비약적 성장을 위한 방안들이 오늘 교육혁신포럼에서 다양하게 논의되어 글로벌 허브도시에 걸맞는 교육 생태계 조성 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2024 교육혁신포럼’ 개최를 축하드리며,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을 향해 여러분과 함께 부산교육청이 달려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 하 윤 수
부산지역혁신플랫폼
안녕하십니까. 부산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김석수입니다. 지역교육혁신을 위한 「2024 교육혁신포럼」을 KNN과 부산지역혁신플랫폼(BRIP)이 함께 주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 포럼이 지속성을 가지면서 부산지역대학과 지역 혁신의 트리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이 자리를 빌어서, 부산지역혁신플랫폼이 부산지역의 교육혁신과 지역혁신을 견인하는 중요한 조직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부산지역혁신플랫폼은 교육부의 대표 대학재정지원사업 중 하나인 “지자-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부산지역 단위에서 수행하며, “지역인재 양성–취업–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지역혁신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여 지역혁신 선도 모델을 제시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편, 중앙정부는 대학지원과 지역혁신을 위하여 2025년부터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전면도입 합니다.
RISE 체계가 도입되면, 약 2조 원 이상의 대학재정지원과 권한·책무가 중앙정부로부터 지자체로 이관 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지산학 협력 도시 부산을 선포하고 지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RISE시범지역 선정되었으며, 제1차 지산학협력종합계획 수립 등 중·장기적인 대학과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습
니다. 또한 지역대학은 다양한 중앙정부의 일반재정지원사업과 특수목적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대학혁신을 통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오늘 개최되는 2024 교육혁신포럼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개최된 교육분권포럼의 정신과 방향성을 이어가는 대표 교육포럼입니다. 이 자리가 초·중등교육과 지역대학 교육혁신, 나아가 지역혁신의 큰 동력을 창출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하면서,
지역혁신의 핵심 주체인 지역대학이 자율적 교육혁신을 추진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