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매년 개최된 교육혁신포럼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과 지방 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혁신을 통한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유익한 장이 되어 왔습니다.
뜻 깊은 포럼을 이끌어 주시는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교육청, KNN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 교육혁신포럼은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을 주제로, 지역사회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혁신 모델과 방법론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기조연설을 해 주실 오석환 교육부 차관님, 발제와 토론에
참여하신 부산·경남 지역대학 총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지방은 급격한 출생률 저하, 청년인구의 유출, 고령화, 일자리와 경제력의 수도권 집중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지방주도 균형발전과 책임있는 지방분권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을 통한 균형발전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저출생 문제와 인구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의 힘으로 지역을 살리는 교육발전특구, 지방 주도 대학발전을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글로컬(Glocal) 대학 추진, 디지털 교육혁신으로 교육격차 해소, 지방자치-교육자치 연계·협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정부, 교육청, 지방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의 혁신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 취업-창업, 정주의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발전 전략과 지방대학 지원을 연계하는 RISE 체계에서 지방이 주도적으로 지역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대학을 육성하고, 대학이 스스로 내외부의 벽을 허무는 과감한 혁신과 지역,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인재가 머무를 수 있는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역 주도 교육혁신이 내실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창의 융복합 교육의 강화, 교육과정, 교수학습방법의 혁신을 통한 기초학력 보장 강화, 수요자 중심의 유연하고 다양한 학사 구조 개편과 교육 내실화, 성인학습자와 장애인에 대한 고등평생교육 확대가
추진되어야 합니다.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에서 오늘 포럼이 지방주도 교육혁신을 위한 귀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포럼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박형준 부산광역시장님,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님, 강병중 KNN 회장님과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입니다. 오늘날 지역은 저출생과 인구 유출로 인한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지역의 자율적 교육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혁신의 움직임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지역에서는 지역인재양성-취·창업-정주까지 이어지는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육발전특구 운영은 지역 내 공교육을 강화할 것이고, 2025년부터 본격 시작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로의 전환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는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대학·학교·기업 등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방면의 교육혁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늘봄학교를 통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한 종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자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 협약을 통한 지역 기반 산업 인재 육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좋은 사례입니다.
특히 이곳 부산은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지역입니다. 교육발전특구 및 RISE 시범지역으로서 지역발전전략과 연계한 공교육 강화 및 대학 지원 방안을 수립하고, 지역 연계 돌봄시설을 적극 활용한 ‘부산형 늘봄학교’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RISE 체계 하에서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통해 ‘AI·디지털 역량을 갖춘 종합교원양성대학’의 새로운 대학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 의지는 부산을 넘어 혁신을 꿈꾸는 전체 대학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의 교육혁신 노력에 대응하여 교육부 또한 ‘혁신의 파트너’, ‘PVC(Public Venture Capitalist)’로서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촉진·확산하겠습니다. 혁신에 동참해 주고 계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오늘 포럼을 통해 지역교육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도 개선 방안이 논의되고, 지속적인 소통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교육부 차관 오 석 환
부산광역시의회
부산발 ‘지역 주도 교육혁신’ 견인하는 마중물 되어주길
2024 교육혁신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KNN과 부산광역시, 부산시교육청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 힘 모아 주신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 각 대학 총장님들을 비롯한 교육 전문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이 오늘날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교육이었습니다. 교육이 중심을 잡고 할 일을 했기 때문에 인재가 배출되고, 경제가 살아나고, 국력이 신장된 것입니다.
오늘날 교육에 거는 기대는 더욱 큽니다. 극단적인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역소멸, 저출생 등 대한민국 도약의 발목을 잡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기 때문입니다.
지금 부산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는 청사진을 펼치고 있습니다. 법과 제도를 비롯한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진정한 지방시대를 실현하고 균형발전으로 가는 길을 넓히고 있지만, 지역 교육의 경쟁력이 탄탄히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 길은 험난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이 성공해야 청년인재가 넘치고, 기업이 찾아오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꿈도 활짝 날개를 펼칠 수 있을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혁신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지역에서 나고 자란 인재들이 지역에서 삶의 뿌리를 내리도록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확립, 글로컬 대학 육성, 교육과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 정착, 교육발전 특구 활성화 등 관련 정책의 성공가도를 부산이 앞장서 견인하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2024 교육혁신포럼이 마중물이 되어주기를 바라며 부산광역시의회도 부산발 교육혁신이 힘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안 성 민
부산테크노파크
안녕하십니까?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김형균입니다.
지산학협력 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위한『2024 교육혁신포럼』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사회의 대학, 기업, 연구기관, 그리고 지자체와 함께 여러 산업 주체들의 네트워크와 협업 속에서 기술혁신을 만들 수 있도록 중개하고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거점기관입니다.
이에 민선 8기의 핵심정책인 지산학 협력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부산테크노파크에서는 부산지산학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기관에 분산되어 있던 인재육성 분야와 산학협력 기능을 통합하여 더욱 더 발전적인 대학지원 및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특히「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총괄운영센터의 역할수행을 통해 지자체-대학-지역혁신 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주력산업 발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육성하고 취·창업 등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 정부가 전담하던 고등교육 재정지원사업이 광역단체 주도로 전환되면서 부산시도「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로의 출범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자치·분권의 토대 위에 지역의 산업적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지역대학 지원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산테크노파크에서도 지역대학 경쟁력 제고에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오늘 『2024 교육혁신포럼』을 통해 부산의 변화, 부산의 혁신을 위해 아낌없는 미언과 상생발전을 위한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하나 된 노력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산학 협력의 지름길이 펼쳐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