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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지방시대위원회

  • 우동기
  • 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2024 교육혁신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21년부터 매년 개최된 교육혁신포럼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과 지방 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혁신을 통한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유익한 장이 되어 왔습니다. 뜻 깊은 포럼을 이끌어 주시는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교육청, KNN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 교육혁신포럼은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을 주제로, 지역사회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혁신 모델과 방법론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기조연설을 해 주실 오석환 교육부 차관님, 발제와 토론에 참여하신 부산·경남 지역대학 총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지방은 급격한 출생률 저하, 청년인구의 유출, 고령화, 일자리와 경제력의 수도권 집중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지방주도 균형발전과 책임있는 지방분권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을 통한 균형발전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저출생 문제와 인구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의 힘으로 지역을 살리는 교육발전특구, 지방 주도 대학발전을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글로컬(Glocal) 대학 추진, 디지털 교육혁신으로 교육격차 해소, 지방자치-교육자치 연계·협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정부, 교육청, 지방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의 혁신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 취업-창업, 정주의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발전 전략과 지방대학 지원을 연계하는 RISE 체계에서 지방이 주도적으로 지역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대학을 육성하고, 대학이 스스로 내외부의 벽을 허무는 과감한 혁신과 지역,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인재가 머무를 수 있는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역 주도 교육혁신이 내실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창의 융복합 교육의 강화, 교육과정, 교수학습방법의 혁신을 통한 기초학력 보장 강화, 수요자 중심의 유연하고 다양한 학사 구조 개편과 교육 내실화, 성인학습자와 장애인에 대한 고등평생교육 확대가 추진되어야 합니다.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에서 오늘 포럼이 지방주도 교육혁신을 위한 귀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우 동 기